분류 전체보기57 벤츠도 흑역사가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수입차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벤츠가 빠질 수 없습니다. 한때 부자들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고, 지금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타는 차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차는 벤츠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과 품질, 단번에 알 수 있는 디자인, 최초의 가솔린 (휘발유) 자동차 발명을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와 함께한 메르세데스-벤츠. 하지만 이 벤츠도 이불킥을 할 만한 흑역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벤츠라는 브랜드임에도 처참히 망했던 차가 있습니다. 필자가 기억하는 벤츠의 망작은 두 대입니다. 1. R-클래스 벤츠에도 카니발처럼 가족용 미니밴이 있었습니다. 럭셔리 미니밴을 목표로 한 R-클래스는 길이가 무려 5m 이상인 대형차였습니다.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크라이슬러와의 공.. 2023. 1. 16. 같은 차를 15년 넘게 파는 제조사 닛산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로 일본산을 발음하면 닛산인 부분에서부터 일본차라는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닛산은 80년대 버블경제로 일본이 잘 나가던 시절,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차들을 대거 출시하였고, 일본차의 위상을 드높인 장본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닛산의 자본력이 어마어마하던 버블경제 당시엔 90년대 말까지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901 프로젝트' 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였고, 세계 각지에 직접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며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하지만 경쟁자인 토요타에게 실적이 점점 밀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90년대 경제위기의 여파로 일본의 버블경제가 무너지면서 닛산도 위기를 마주합니다. 살기 위해 부채를 끌어다쓰면서 연명을 시도했지만, 되려 장기불황에.. 2023. 1. 15. 유도선, 꼭 지켜야 하는 이유 회전구간이나 교차로를 보면 점선이 가로지른 모습을 본 적 있으실 겁니다. 원활한 좌/우회전 또는 직진을 위해 그려진 선을 유도선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교통이 혼잡한 교차로가 많아 유도선이 필수로 그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도선을 지키지 않고 넘나드는 차들로 인해 사고날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유도선 미준수로 사고발생이 잦아져 교통경찰 측에서도 집중 단속 중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유도선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유도선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딱 3가지입니다. 이걸 무시하면 내 잘못이 있든 없든 피해는 모두 자신이 감수해야 하니 주의깊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100:0 가해자가 됩니다 교차로에서 진로변경은 무조건 금지다 .. 2023. 1. 15. 현대기아 내수시장 차별, 아직도? 오래 전부터 현대 기아차는 내수시장 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논란에 불을 지핀 건 '녹' 문제였습니다. 내수형은 10년도 안되서 녹이 올라와 하부가 바스러지는 반면, 북미 수출형은 20년이 지나도 녹 하나 없이 멀쩡하다는 기사가 발화점이 되었습니다. 이를 비롯한 여러 피해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자국민을 봉으로 본다는 여론이 점차 확산되어 불매운동까지 펼쳐진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수출형은 각종 안전장치나 편의사양을 고루 갖춘 반면, 내수형을 그렇지 못했고 하나 둘씩 차이를 둔 부분이 드러나자, 현대는 '북미와 국내의 교통안전법이 달라서 그렇다' - 라는 허무맹랑한 답변을 내놓아 자국민의 불만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를 의식했는지 현대는 소나타 신차 발표회 당시, 내수형과 수출형 두 대.. 2023. 1.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