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20 자동차 먼지털이개,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자동차 먼지털이개,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자동차에 먼지가 쌓이거나, 이물질이 묻었을 때 먼지털이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행먼지나 봄철의 꽃가루가 노랗게 앉으면, 세차하기는 귀찮고 차는 더럽습니다. 이때 먼지털이개로 간편하게 자동차 외부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동차 먼지털이개는 자동차를 손상시키는 도구입니다. 자동차 먼지털이개를 보면 길다란 막대기에 섬유뭉치 다발이 합쳐진 형태입니다. 인터넷에서 싸게는 5,000원대, 비싸게는 몇만원 선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고, 먼지털이개를 수납할 수 있는 커버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먼지털이개의 섬유뭉치입니다. 이 섬유뭉치는 표면이 거칩니다. 자동차 도장은 사람의 안경알과 같아서 마찰에 매우 취약합니다. 먼지털.. 2023. 3. 2. 로체 이노베이션 알로이 페달 설치하기 필자는 요즘 자동차 관련 DIY에 빠져 있습니다. 카링킷을 시작으로, 내 손으로 소소한 변화를 주는 재미에 매료되어 여유있을 때마다 부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들 대부분이 부품을 공유하는데, 정말 상상하지도 못한 차종과 호환이 된다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원가절감의 어두운 면이지만, 부품 찾기가 수월하다는 점 하나는 인정합니다. 어제는 평소와 같이 운전을 하고 있는데, 조촐하게 생긴 로체 이노베이션의 페달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차들은 알로이 페달이라 하여 알루미늄과 그립고무가 어우러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스포티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보는 것 만으로도 감성 마력이 오른달까요? 페달을 한번 바꿔볼까... 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는데 죄다 마음에 안드는 사제 페달밖에 없었습니다.. 2023. 2. 15. 자동차 요추쿠션, 내 허리는 소중하니까! 필자는 이번에 대구에 계신 삼촌께 다녀왔습니다. 용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는 258km,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르는 시간까지 합하면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대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연초라 먼 지역에 사는 지인들도 만나고 장거리 운전이 연속되다보니 피로가 누적된 듯 싶었습니다. 운전자세가 잘못되었나 하고 시트 위치도 바꿔보고 등받이 각도도 조절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한번 아프기 시작한 허리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신호 대기하던 중 앉은 자세에 감각을 집중해보니, 제 등이 안쪽으로 굽어 있는걸 느꼈습니다. 어깨나 엉덩이 쪽은 시트에 딱 밀착되어 편안했는데,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어 있으니 장시간 운전하면 통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자세였습니다... 2023. 2. 13. 카링킷, 내비게이션 심폐소생술 필자의 차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일명 사제 내비게이션이 달려있습니다. 아버지께 물려받고 나서 알게 되었지만, 원래는 없던 모델이었다 하시더군요. 내비가 있던 자리에는 아래에 위치한 AV 시스템이 달려 있었고, 아래는 컵홀더와 수납함이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매립하면서 기존의 AV 시스템은 아래로 내려가고, 그에 따라 컵홀더와 수납함을 희생하는 큰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매립된 내비게이션은 아이나비 LS300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운영체제가 무려 안드로이드 4.4 킷캣입니다. 킷캣은 2013년에 출시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입니다. 그 당시엔 LG전자의 G2, 삼성의 갤럭시 노트3와 S4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우리가 아는 어지간한 앱들도.. 2023. 2. 13.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